순천시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2월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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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 2월 강좌 개최

순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8일 순천 연향 도서관에서 매월 책을 읽고 저자와 만나는 시민 인문학 강좌(부제 :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를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이자 한양대학교 교수이신 정재찬 교수를 모시고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정재찬 교수는 화술, 법률, 기술, 사업이 모두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이지만 시, 아름다움, 낭만, 사랑 이런 것들이야 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고 강조한다.

평소 “진실로 좋아하는 시 한 작품이 있어야 스스로 작품을 찾아 읽고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하는 정 교수의 이번 강좌는 새해에 본격적으로 행동하는 2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공대생들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로 한양대학교 최우수 교양과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현대시의 이념과 논리」,「문학교육의 사회학을 위하여」,「문학교육원론」,「문학교육개론」,「시를 잊은 그대에게」등이 있다.

이번 인문학강좌에 미리 읽을 책은「시를 잊은 그대에게」(휴머니스트)로 강좌 당일 현장판매도 실시한다.

한편 시민인문학 강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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