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초남마을 산업폐기물(굴패각) 불법 무단투기... 광양시 대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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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초남마을 산업폐기물(굴패각) 불법 무단투기... 광양시 대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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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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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초남마을 해변에 약 80~100m 가량 산업폐기물인 굴패각(굴껍질)이 수년간 불법 방치 되어 있고 최근까지 버려진 굴패각이 길바닥에 난무할 정도로 불법, 무단투기 되고 있다.

이곳을 아는 사람들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것인데, 광양시 환경과에서는 행정처리를 하고 있는지 물음에 제대로 된 답변을 주지 못하고 항만철강과 수산계에 서로 책임을 미루는 등, 핑퐁행정으로 일관해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인근 여수에 굴패각을 패화석비료, 공유수면성토재로 각종 산업원료를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는 곳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숨겨진 곳에 무단 투기 되어 방치되고 있다는 것은 시가 환경문제에 대해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폐기물처리장도 임시야적장도 아닌 야지로 여름철에는 각종 병해충을 유발하고 고약한 냄새가 인근 마을 전체에 퍼져 환경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실예로 완도 지역에서 굴껍질을 불법으로 바다에 버렸다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법률 위반행위」에 관한 법을 적용 5,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 적이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산업폐기물에 해당되는 굴패각 처리에 대해 “오늘 내일 문제가 아니다, 관리가 되지 않는다”라며 굴패각에 다양한 재활용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지도 않고 직무태만의 행태로만 일관하고 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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