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방방곡곡 책 배달 서비스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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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APT

광양시, 방방곡곡 책 배달 서비스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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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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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바쁜 일정이나 몸이 불편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방방곡곡 책을 배달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책두레 서비스’는 중앙도서관 및 중마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2개관과 작은도서관 7개소, 시청 민원실까지 9군데 도서관 자료 38만 권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말한다.

2012년부터 시행한 이 서비스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 여 권의 책이 이용되었으며, 매년 20% 이상씩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료 공동 이용으로 도서관별 중복도서 구입을 줄이고 주제별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어 예산절감 효과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나 모바일 어플(리브로피아)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장애인을 위해 집으로 책을 배달해주는 ‘책나래 서비스’는 광양시립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우정사업본부 등 3개 기관에서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출은 1회에 최대 10권씩 30일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택배비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에서 부담한다.

이밖에도 봉강면 소재 강희열 대대 군 장병들에게 한 달에 100권씩 책을 배달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 양육자를 위해 집으로 책을 배달해주는 「맘 편한 도서관」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상인을 위한 「책 읽는 가게」사업도 신규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김현숙 중앙도서관팀장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중앙도서관(797-3863) 또는 광양시립중마도서관(797-2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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