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84개소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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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84개소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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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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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급경사지 8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토질·지반분야 전문가, 광양시 자율방재단 등 2개 2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점검반은 급경사지 인장균열, 지반침하, 지하수 용출 및 낙석발생 여부 등 재난취약 사항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지역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등을 통하여 위험요인을 즉시 조치하고, 재해위험도 평가결과 D·E 등급이 나온 지역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탁길신 자연재난팀장은 “현재 관리되고 있는 급경사지 84개소 외에도 급경사 지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모든 곳에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갖고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 시 안전총괄과 또는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광양읍 용강지구와 다압면 신원지구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8개소에 94억 원을 투입하여 우수기 이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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