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기생충 감염자 대폭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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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기생충 감염자 대폭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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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6.02.29 13:36
  • 조회수 590

광양시의 기생충 감염률이 2005년에 비해 대폭 낮춰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지역을 중점으로 기생충 감염자를 찾아 치료하는 관리사업을 2005년부터 추진하여 감염률 2005년 14.86%에서 2015년 6.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섬진강 인접지역은 물론 내륙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인원도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려 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2018년까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감염률을 조사한 후 감염자를 찾아 치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5일 옥곡면사무소에서 이통장과 주민,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 전문가 초청 ‘장내기생충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주민 설명회에서는 기생충 예방법과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는 식습관 등을 설명했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이장은 “간흡충의 위험성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오늘 강의에서 들은 내용들을 주민들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정기적인 지역별 순회교육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아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하여 확대 실시를 검토 할 계획이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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