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을 거닐면 아름다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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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을 거닐면 아름다운 소리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광장에 에너지 블록을 설치됐다.

이것은 사람이 밟는 것만으로도 전기가 생산되어 소리를 내는 블록으로 야외에 설치된 사례는 전국에서 순천시가 처음이다.

에너지를 순천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는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순천 광광의 중심인 순천만국가정원에 에너지 블록을 설치했다.

에너지 블록은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입구에 관람객의 동선에 맞추어 100개가 설치됐으며 밟을 때 마다 서로 다른 소리가 나 관람객의 흥미과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소리는 블록을 밟을 때 압전효과(물체가 변형되면서 발생되는 전기에너지)에 의해 발생된 전기에너지(90개)와 중간 태양광전지판 블록(10개) 전기에너지에 의해 나오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자체 발전에너지에 의해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압전블록 1회 밟을 때 0.2w, 1일 태양광(10개) 발전량 100w에 의해 작동된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에너지 자립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1,187kW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연간 2억3천만원 절감하고 있다

또한 2018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량과 같은 양의 전력을 자체 생산해 에너지 자립정원을 완성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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