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통행정 시정 구석구석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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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통행정 시정 구석구석으로 확산

민선6기 들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시장실 문을 활짝 열고 하루 종일 민원인을 맞는 Happy day와 시 이곳저곳을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날 등 시민과의 소통을 계속해 오고 있는 광양시가 내부 소통행정을 확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 소통행정은 광양시가 직원과 직원, 부서와 부서, 간부와 직원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직장문화를 정착시켜 시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고, 이를 계기로 시정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자는 데서 연초부터 강조해온 사항이다.

그동안 시는 부시장실과 국장실에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관계 부서 간 협업 토의를 가져왔으며, 특정 정책과 사업을 결정하기에 앞서 각 부서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사전 설명회도 수시로 열어왔다. 

또한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업무에 바쁜 실무진을 부르기보다는 해당 부서를 직접 찾아가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모습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신태욱 부시장이 실과를 방문해 부득이 설명을 필요로 하는 대면 결재를 해주면서 부서 현안사항을 보고 받거나 애로사항을 듣는 시스템을 가동해 내부 소통행정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신 부시장은 3월 15일 첫 부서 순회 결재로 오전에는 1청사 본동에 있는 21개 실과를, 오후에는 의회동에 있는 5개 실과를 돌며 모두 10건의 대면결재와 함께 팀장들로부터 현안사항 11건을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눴다.

신 부시장은 “부시장이 결재하러 부서를 방문하면 아직은 어리둥절해 하는 직원들이 있지만 부시장과 직원의 거리감을 없애면서 업무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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