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명품 농산물 집중 육성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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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명품 농산물 집중 육성으로 농촌경제 활성화 추진

순천시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와 농가 경영비 증가에 따른 농촌경제의 침체를 극복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명품 농산물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에너지?노동력 절감시설을 확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순천명품 농산물은 2004년부터 12개 읍면동에 지역특품 12개 품목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낙안 오이, 외서 딸기묘, 도사 미나리, 해룡 조기햅쌀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금년에도 송광면에 친환경 생강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억원을 투자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비교우위 품목인 낙안 오이를 전국 최고 주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순천형 내재해 3중 하우스와 생산비 절감시설을 확충한다.

외서 딸기묘는 우량묘 생산을 통해 곡성딸기 수출단지 등 전국 딸기 주산단지와 연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판로를 확보하고, 도사 미나리는 대체용수 개발과 유기농자재 공급으로 친환경 인증 확대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명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및 가공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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