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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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 본격 추진

정원의 도시 순천이 나무 식재시기인 3월을 맞아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46억78백만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가로숲길 조성사업, 고속국도변 가로경관 확충사업, 공원 녹지대 경관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신대 생태회랑 등 5개(신대, 여순로, 순천로, 삼산로, 시내권)구간에 가로숲을 조성하고 매안교차로 등 6개소(신대, 매안, 해룡, 순천만, 도롱, 세승교차로)에 가로경관을 정비해 광양만권 제1의 녹색도시를 구현한다.  

신대 옥녀봉, 호반4공원(연향2지구), 강남여고, 강청수변공원, 인선요양원 5개소에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르면 5월 이전에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숲을 조성한다.

아울러 기존 시내권에 조성된 가로수와 공원, 각종 화단 등도 완성도 높고 풍성한 녹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수목 관리 전문 인력 80여명을 집중 배치해 시가지 가로변을 깨끗이 정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날이 풀리면서 도심 곳곳에 본격적인 식재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녹지 공간만큼 아름다운 봄철을 도심속에서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의 설계·시공·관리 과정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녹지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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