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올해 도시림(都市林) 등 조성에 21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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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도시림(都市林) 등 조성에 21억원 투입

 

광양시는 민선6기 3년차인 올해도「환경친화적 안전한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해「숲속의 전남」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마중앙로 중앙분리대 80여 그루의 홍가시와 느티나무를 심은 것을 시작으로 도시숲 ? 가로수 ? 명상숲 조성, 나무은행 운영 등 도시림 조성에 국비와 시비 등 21억원을 투입하여 12만여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올해 조성 예정인 가로수는 광양읍 국도2호선 중앙분리대 및 중마동 띠녹지 조성 등 2km, 중마동 사동로 명품가로숲길 조성 1.5km, 광양~목포 고속도로와 연계된 국도, 지방도 나들목 가로경관 녹화 3km 등이다.   

또한, 광영동 금호대교 일원 도로변 유휴부지에 녹색쌈지숲 0.9ha, 광양읍 동천 생태하천 제방에 왕벚나무 가로숲길 등 생활환경숲 0.8ha, 옥곡중학교 명상숲 0.06ha 등 도시숲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광양시는 나무은행을 연중 운영하여 각종 사업 현장에서 베어져야 할 위기에 있는 수목 가운데 조경적 가치가 있는 수목을 수집하거나, 개인이나 공공기관(단체)으로부터 수목을 기증받아 생활권 주변 녹화사업 등에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협약 체결한 숲돌보미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 ? 기업이 함께하는 자율참여 도시녹화운동의 지속 전개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예산 절감에도 나선다.

이기태 녹지관리팀장은 “도시숲 조성으로 생활권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에게 여가공간과 녹색쉼터를 제공함해 도시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1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숲 0.4ha, 가로수(띠녹지) 5.5km 등을 조성하고 나무 8만여 그루를 심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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