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풍산업단지 기능성 화학공단으로 변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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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업단지 기능성 화학공단으로 변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대일무역 적자 해소 위해 산업단지에서 화학공단으로...
우윤근 의원, 국회와 기재부 직접 설득해

 

이낙연 도지사, 기능성 화학공단 사업은 우윤근 의원께서 기재부를 설득했고 국회서 쪽지 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임을 강조

지난 16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기능성 화학소재공단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우윤근 의원은 “기능성 화학소재공단 사업은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난항을 겪었다"며 작년 8월 세종시 기재부를 직접 방문해, 송언석 예산실장과 국·과장들과 많은 토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낙연 도지사님과 정현복 시장님이 예산 분담 비율에 대해 양보를 해주셔서 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소회를 언급하고, “이 사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대일무역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소재부품산업으로, 앞으로 광양시는 물론 전남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능성 화학공단 사업은 국회 쪽지 예산으로 반영된 사업이다. 우윤근 의원께서 기재부를 설득해 넣은 예산이다. 감사드린다. 기능성 화학공단 사업은 광양 발전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이 사업이 성공해야 광양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광양의 발전은 곧 전남의 발전이다.” 라고 언급했다.
 

광양경제청에 의하면 ‘기능성 화학소재공단 사업’은 세풍산단에 총 사업비 602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R&D 시설, 장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향후 100여개의 화학소재 부품공장 유치, 8,5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그리고 2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해, 우윤근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최형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 김태균·강정일·이용재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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