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발전방안, 광양에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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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발전방안, 광양에서 모색

광양시는 제16회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가 3월 25일(금)에 영?호남 16개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광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 포럼 등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가야문화권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교류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법 제정으로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지표인 ‘문화융성’ 실현과 지금까지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가야국의 문화를 재조명하고 영?호남 상생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협의회 시군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4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이어 8월에는 광양시에서 16개 시?군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여 가야권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석홍 기획예산담당관은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더불어 4국 시대를 이루었지만, 지금까지 역사의 뒤안길로 잊혀져 왔다”며, “가야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느끼고, 머물고, 체험하는 복합적인 문화 관광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에 발족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5개도(전남?전북?대구?경북?경남) 16개 시?군(광양?순천?남원?구례?장수?거창?고령?달성?산청?성주?의령?창녕?하동?함안?함양?합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양시는 2011년 5월에 가입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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