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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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 운영

광양시는 3월부터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주2회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시지역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영구치 우식 경험자율이 ‘13년 40.5% →‘14년 33.8% →‘15년 27.5%로 낮아지는 등 매우 양호한 충치예방 효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 초등학생과 사회복지시설 장애인까지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2억 원을 투입하여 구강보건차량과 진료장비를 구입하고 올해부터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구간보건차량에서는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검진은 물론 초등학생에게는 올바른 잇솔질 등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치아 홈 메우기 및 불소도포도 실시한다.

특히 학생들의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충치예방법, 사고 시 대처방안이 그려진 책받침과 양치컵을 배부하여 학생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검진결과를 기초로 치료에 필요한 추후관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첫 날인 22일에는 옥곡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치아 홈메우기, 스케일링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광림 건강증진팀장은 “찾아가는 구강보건차량 운영으로 취약지역 학생과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어 구강건강관리가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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