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필리핀에 항로표지(ODA)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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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필리핀에 항로표지(ODA) 지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3월 28일~29일 필리핀 항로표지 관련 관리자급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하는 ‘필리핀 항로표지 능력 개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해양수산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항로표지기술협회,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연합해 진행하는 ‘필리핀 중부지역 해양교통시설 마스터플랜 수립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항로표지협회의 WWA(World Wide Academy)의 공식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이다.

 총 2주간의 과정 중 3월 28~29일 양일간 새롭게 리모델링된 항로표지교육센터(화양면 나진리, 사진)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제도와 기술,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항로표지와 관련된 시설(남해부표관리사무소, 부표정비선, 오동도등대, 항로표지 시뮬레이터)을 견학하도록 해 필리핀 항로표지 관리자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실시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연수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로표지 기술을 전수해 해양 선박사고가 빈번한 필리핀 해양안전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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