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새일미’와 ‘미품’ 내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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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새일미’와 ‘미품’ 내년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

광양시의 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품종으로 ‘새일미’와 ‘미품’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4일 농업 관련 기관, 농협, 육모업체, 농가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개 품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심의회에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 등 우수 고품질 위주의 품종을 우선순위를 두고 심의했으며, 다수확이면서 미질이 떨어지는 품종이나 종자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품종은 제외했다.

심의 결과 밥맛이 뛰어난 고품질의 ‘새일미’와 ‘미품’ 품종이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까지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꾸준하게 자리를 지켜왔던 ‘새누리’ 품종은 제외됐다.

이번에 선정된 ‘새일미’ 품종은 밥맛과 쌀 외관이 우수하고, 도열병과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에 강한 복합 내병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또 ‘미품’은 이름 그대로 쌀알이 맑고 투명해 먹는 맛에 보는 맛을 더한 품종으로,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생육 후기 등숙율(알이 여무는 비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시는 벼 재배 농가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조기에 종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재복 학교급식팀장은 “벼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품종을 적극 알리고 벼 특성에 대한 농업인 교육도 실시하여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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