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암검진 대상자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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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암검진 대상자 대폭 완화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간암 검진주기 1년에서 6개월로 단축

순천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 치료율을 높이고자 국가 암 검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특히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발견이 가능해 조기 치료를 받을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시는 올해 간암과 자궁경부암에 대해 암 검진 주기와 연령을 대폭 완화하고 암 예방에 총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간암(간암발생 고위험군)은 기존 검진주기 1년을 6개월로 단축하고 자궁경부암에 대해서는 검진연령을 30세에서 20세 이상의 여성 전체로 대폭 완화해 시행한다.

또한 위암, 유방암의 경우 만 40세 이상 검진주기는 2년,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1년마다 무료검진을 기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 5대 암 대상자가 검진을 받아 암으로 확진된 경우는 암 치료비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으나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국가 암 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검진 안내문이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30개소 국가 암 검진 기관인  병?의원과 건강검진기관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비교적 검진인원이 몰리지 않는 상반기에 검진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암검진 수검률 도내 1위 실적을 거두며 시민들의 암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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