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수산청,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위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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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수산청,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위촉 운영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선박 안전항행을 지원하는 항로표지 상시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4월 1일부터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이란 항로표지를 직접 이용하는 지역 어촌계장 등 주민들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항로표지의 소등 및 기능이상 발생 시 해당 청으로 보고해 항로표지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여수해수청에서는 거문도항의 박형민씨(택시업), 고흥 녹동항의 이동주씨(어촌계장), 안도항의 김길홍씨(어촌계장) 등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이분들은 항로표지 감시 및 기능개선과 위해요소 건의 등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위촉한 ?항로표지 명예감시원? 운영으로 항로표지 감시체계가 2중에서 3중 체계로 더욱 보강되어 여수청의 올해 목표인 항로표지 해양사고 제로화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명예감시원 1호로 위촉된 거문도의 박형민씨는 “좋은 의미로 주신 위촉장에 책임감을 느끼며, 마을의 명예를 걸고 항로표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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