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2018년까지 에너지 자립 10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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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2018년까지 에너지 자립 100% 목표

<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주차장>

순천시는 2018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의 에너지 자립화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가정원 내 지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를 2,282M㎾ 생산해 정원 내 전체 전력 소요량의 70%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5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시설 260kwh를 추가로 설치한다.

서문주차장 태양광 260Kwh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시설용량 1,447kW로 연간 3억 6천만원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에너지 자립화는 2015년 ‘순천만 청정에너지 기본계획 및 국가정원 에너지 자립’을 선포하면서 현재까지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1,187kW를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연간 2억 3천만원 절감하고 있다.

이어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0억원을 투입, 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나머지 30%도 자립화 한다는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연간 소요되는 전력은 3,035M㎾h로 2018년까지 국가정원내 연간 6억 5천만원의 전력요금을 제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생태 관광지인 국내 유일의 순천만국가정원의 위상과 이미지를 향상시켜 국가정원 운영에 효율을 기하고 신재생 설비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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