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독거노인 실태조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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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독거노인 실태조사에 나서

광양시는 6월 1일부터 7월 8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4,08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65세 이상 1인 가구의 기본정보, 건강상태, 사회적관계, 주거유형, 이용서비스 등을 파악해 향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제공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정된 대상자는 돌봄 판정결과와 서비스 욕구에 따라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 독거노인 개인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이번 조사와 함께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해 독거노인집중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별로 지정된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와 폭염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조사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자활근로 간병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노인장기요양보험, 국가보훈처 보훈 섬김이 등 다른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은 조사에서 제외된다.

하태우 노인복지팀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튼튼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는 만큼,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4명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므로 어르신들은 거부하지 말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0년 독거노인돌보미센터를 개소한 이후 2015년부터는 대상자를 중증장애인 까지 확대하고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응급안전지역센터’로 개칭해 운영하고 있다.

2016년 6월 현재 독거노인 2,149명, 중증장애인 77명 총 2,226명에게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 독거노인?중증장애인응급안전지역센터(797-2137~9)로 문의하면 된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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