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친환경 녹색건물로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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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영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친환경 녹색건물로 건립

< 광양의암지구 조감도 >

광양시 광영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시 최초로 친환경 녹색건물인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저에너지 건물로 들어선다.

시는 2020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66억 4천 5백만 원을 투자해 연면적 2,000㎡, 지상 2층 규모의 광영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패시브 하우스는 건물 내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해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건물로 일반건물 대비 난방에너지가 50%이상 절감되는 게 특징이다.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신축되는 주민센터와 자치센터는 체력단련실과 프로그램운영실, 정보화교육장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사무실과 민원실, 회의실 등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특히, 주민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건물 공간과 동선을 분리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중 전남도의 투자심사를 거쳐, 2018년 1월 광영동 주민자치센터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설계공모와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패시브 건축물과 녹색건축 인증, 에너지효율등급과 BF 인증 획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필식 청사관리팀장은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19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며,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늘어나는 행정과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건물 에너지와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데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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