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YMCA” 부산저축은행 관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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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YMCA” 부산저축은행 관련 성명

성명서 전문

단 한 점의 의혹도 없는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잘못된 과거를 답습하면 안된다.

순천은 팔마의 고장이다. 팔마는 순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청백리의 표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순천시는 역대 민선시장(4기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한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2011년 4.27재보궐 선거는 서갑원 전의원의 뇌물수수로 인한 의원직 상실로 치러졌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악스러운 일이 다시 발생했다. 순천시 공무원이 보조금은 시 예산에 포함되지 않아 감사를 받지 않는다는 허점을 악용하여, 보조금을 주머니에 든 돈처럼 사용하고 횡령하여 2명이 불구속 되었다.

순천시가 부정부패를 개선하기 위해서 많은 점을 개선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요원한 것은 사실이다.

부산저축은행의 날개 짓이 순천의 폭풍인가?

부산저축은행의 부실을 수사하던 대검 중수부의 칼날이 요즘 순천을 뒤흔들고 있다.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성을 지켜야 할 M방송국 양기자가 구속되고, 시 소송 및 기타 법률에 관해 자문을 하던 서모 고문변호사가 대검 중수부 조사를 받은 후 잠적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순천 시민에게 적잖은 실망과 분노를 안겨 주고 있다. 전국 뉴스에 순천시의 자랑거리인 순천만과 국제정원박람회 행사 내용 보다 공무원의 비리와 부정 부패, 그리고 부산저축은행과 연관된 사항이 보도됨으로 순천 시민에게 부끄러움과 당혹스러움을 안겨 주고 있다.

이러한 시민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검찰은 한 점 의혹도 남기지 않는 철저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의혹과 관련해서 순천시 공무원의 판단 미숙이든, 봐주기 식 사업이든 어떠한 의혹을 남기지 말고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여 낱낱이 밝혀야 한다.

그리고 순천시와 시 공무원은 일말의 의혹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해명을 해야 하며, 아무런 잘못이 없다하더라도 이러한 의혹에 연루된 것에 대해 즉각 시민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이렇게 올바른 행동을 할 때 순천시와 순천시민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할 수 있다.

시민이 참여하는 감사관제를 도입하라!

또한 순천시의회는 공직사회의 부정과 부패, 비리 문제를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주민참여예산제와 같이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감사관제의 조례를 도입하여, 시민들과 함께 투명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순천시를 만들어야 한다.

2011년 7월 6일

순  천  Y  M  C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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