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산업장 이동건강교실’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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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산업장 이동건강교실’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나서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3월 15부터 30일까지 산업장 4개소 근로자 153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이동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 질병부담이 크며,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적절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산업장 이동건강교실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혈압, 혈당, 체지방 등 기초검사를 실시했으며, 건강 위험자는 개인별 건강상담을 별도로 진행했다.

이어, 오현미 한려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산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항 발생 시 대처요령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수첩과 웰빙 스트레칭 등 홍보 물품을 제공하고,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물리치료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한 체력단련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심혈관질환의 발생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감소, 질병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이동건강교실을 통해 뇌졸중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관리가 취약한 산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건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강관리에 관심을 높여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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