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운 도의원‘남기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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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운 도의원‘남기호 후보’

전 광양시의회 의장 및 전남도의원을 거치며 정치생활을 이어온 민주평화당 남기호 후보가 지난 4월, 정책공약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한 뒤,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공약을 매일 하나씩 발표하고 있어 지지자들로부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5월 31일경 정책공약 공개가 끝나면 모든 공약을 정리해서 본격적인 정책선거를 펼치겠다는 남후보는 “이번 선거가 초반부터 시작된 네거티브 전쟁으로 혼탁해지고 있다.

본선거가 되면 더욱 심해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써 매우 우려스럽다. 이런 때일수록 정치 경험이 있는 후보들이 먼저 나서서 건전한 선거문화와 정책 선거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후보가 제시하고 있는 공약 중 지역 발전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내용이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 동부권 최초의 놀이공원 및 수상스포츠단지 조성”
남후보는 “전남지역 총인구의 50% 가까운 90만명이 살고 있는 전남 동부권에 아직도 소규모 놀이공원조차 없으며 지역 산업과 인구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적 부분에서는 아직 인프라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광양에 놀이공원이 조성된다면 지역 발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우선 최근 그 활용도가 떨어지는 광양 백운저수지 규모를 30% 축소하고 이를 매립하여 놀이공원과 동물원을 유치하고 저수지를 수상스포츠 단지로 개발 추진하여 명실상부 전남동부권 에코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캠핑 수요자들을 감안하여 캠핑장 조성도 병행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남후보는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어떤 경우에도 친환경 개발이 기본 컨셉이 되어야 하며 반드시 이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지금까지 지역에서 다양한 관광명소화 사업이 추진되었지만 실효성이 부족하다보니 리조트나 대형 숙박시설 유치가 실패를 거듭했었다.

놀이공원과 수상스포츠단지가 조성되고 활성화되면 수요자 증가에 따라 대형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천 스포츠파크 조성과 용강지구 친수공간 마련”

광양 용강지구에는 광양읍권 지역 인구의 30%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아파트 3곳과 주변 상가를 제외하면 인근에 정주시설이 거의 없어 지역 주민들은 가벼운 나들이에도 차를 이용하여 서천이나 인근 도시로 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남후보는 “용강지구 인근에 있는 동천에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고 숲공원을 조성하되 공원 내에 어린이공원을 함께 만들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친수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양읍권이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젊은 세대가 인근 도시로 유출되어 시간이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상권 축소에 가장 큰 원인이며 구도심 활성화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히 진행되어야 정체된 광양읍권 발전이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도시 발전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광양을 광양답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남기호 후보가 정책선거로 승부수를 던지며 시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지지을 얻을 것인가에 지역 정가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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