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첫 ‘광양 해피데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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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첫 ‘광양 해피데이’ 열어

정현복 시장 주재로 총 14건 의견 수렴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7월 31일 민선7기 첫 ‘광양 해피데이’를 열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선거기간으로 인해 지난 3월을 끝으로 4개월 만에 열린 이번 ‘광양 해피데이’는 정현복 시장 주재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11팀 21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14건의 고충과 애로사항에 대해 시정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해피데이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방과 후 돌봄사업과 관련 연령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사를 추가로 지원해 줄 것과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유치원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돌봐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각각 건의했다.

이에 정 시장은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양시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건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인동 그라운드골프장에 인조 잔디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시에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읍면동 별로 차근차근 설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해피데이에서 나온 건의사항 중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예산을 확보해 신속하게 해결해 가기로 했다.

또 당장 추진이 어려운 건의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대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7기에도 지속적으로 ‘광양 해피데이’를 운영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일정을 마친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정의 최종 목적이 시민의 행복인 만큼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시정 발전 제안을 듣기 위해 민선6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시장(부시장, 국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 고충을 해결해 주고 있어 ‘현대판 신문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광양 해피데이’는 2014년 9월 시작 이래 민선6기 동안 총 40회를 운영했으며, 1,417명의 시민이 참여해 773건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발전 제안사항을 건의하고, 이 중 500여 건을 해결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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