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실무수습 직원 73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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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실무수습 직원 73명 배치

광양시는 8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무수습 직원 73명을 대상으로 직무?소양교육을 실시하고 49개 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수습 직원은 출산과 육아휴직, 퇴직 등으로 결원이 많고 정부 정책과 신규 행정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서민 서비스 질과 직결되는 사업·현장부서 중심으로 배치가 이뤄졌다.

배치된 분야로는 △문화·관광·교육 5명 △사회복지 5명 △도시재생 4명 △보건 6명 △환경 8명 △교통·건축·허가 5명 △산단·택지 등 도시관리 7명 △세무·회계 5명 △읍·면·동 현장행정 18명 △기타 10명 등이다.

실무수습 공무원이란 시험에 합격한 예비공무원에 대해 신규 임용 전에 일정기간 직무수행 시 필요한 업무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실무수습 직원에게는 담당업무를 사무분장에 명시하는 등 공무원에 준하는 책임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임용예정 계급별 1호봉에 준하는 보수가 지급되며, 시보기간 단축, 호봉 산정 등 경력을 인정받는다.

실무수습 발령을 받은 한 직원은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실무수습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희 총무과장은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건의하여 공무원 정원 79명을 어렵게 확보했다.”며, “현장부서 중심으로 실무수습 직원을 배치한 만큼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16만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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