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딸기묘 주당 260원 알짜소득 '짭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 딸기묘 주당 260원 알짜소득 '짭짤'

  • 기자
  • 등록 2011.08.22 17:43
  • 조회수 960


전남 순천시 외서면이 전국 딸기 재배 농가와 계약한 고품질 딸기묘 출하에 분주하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외서면은 지난 3월 식재된 딸기 원묘에서 증식한 딸기묘를 겨울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논산, 담양, 진주, 울산, 충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와 현재 90%이상 계약이 체결돼 포트묘는 한 주당 260원, 하우스 베드묘는 240원, 노지묘는 180원에 공급되고 있다.

 

외서 지역의 딸기묘는 준산간지에 위치한 최적의 기후 조건과 생산 농가들의 재배방식 개선을 통한 고품질묘 생산 노력과 순천시에서 매년 맞춤형 생산단지 육성 사업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외서면 딸기묘는 올해 26ha 재배 면적에서 설향, 육보 등 2개 품종 1500만주를 생산, 지난해 대비 5억원이 증가한 30억원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완공된 전국 최초 농림수산식품부 딸기원묘 증식 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전국 최고의 딸기묘 생산단지로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