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25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에서 회원들이 올려 놓은 구매 글을 보고 자동차 휠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정모(25)씨 등 70여 명으로부터 1천120만 원 상당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게다가 박씨는 사기 혐의로 지명 수배된 상태에서 직장 동료의 승용차를 훔쳐 도피 행각을 벌였으며 범행을 위해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저가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고 했다.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물품 거래 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와 안전 거래서비스를 이용하고 사이버경찰청이 제공하는 `넷두루미(www.net-durumi.go.kr)를 통해 사기 의심 계좌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를 조회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