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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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여수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착수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여수구항 및 국동항 일원의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지난 4월 23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여수구항과 국동항은 해수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지리적 여건과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물질 및 어업활동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퇴적으로 악취 발생 등 해양저질의 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지자체와 지역민들이 그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정화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나 기재부와 사업범위 등의 이견으로 2018년에 사업이 중지되어 관계기관 및 지역민 등과 함께 노력하여 예산을 확보하고 정화사업을 재개하게 된 것이다.

  올해 정화사업은 2년차 사업으로 국동 수협공판장앞 사업구역의 정화면적 3만㎡, 오염퇴적물 2만4천8백㎥를 수거하기 위해 20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항내 오랫동안 쌓여왔던 오염퇴적물을 제거하여 해양 수질?저질을 정화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명품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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