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호남.경남.충청지역 등 전국을 무대로 대학교 홈페이지에 '그룹과외 교사를 구한다'는 글을 게시 했다.”는 것.
이를 보고 연락해온 대학생들에게 등록비 및 교재비 명목 등으로 모두 40여차례에 걸쳐 약 4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게다가 A씨는 계약을 마친 남학생을 유흥주점으로 유인해 술에 취하게 한 후 피해 학생이 잠든 틈을 이용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로 술값까지 계산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와 같은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대학교를 상대로 홍보하는 한편, A씨의 여죄를 캐고 있다.”고 했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