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 해룡천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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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 해룡천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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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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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들이 해룡천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2일 해룡천 복개지점 끝에서 해룡천 지킴이와 기관단체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룡천 살리기 시민 네트워크 선포식을 가졌다.

해룡천 살리기 시민네트워크는 이날 해룡천을 시민의 손으로 되살려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적 하천으로 가꾸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선언하고 미생물 흙공 던지기를 시작으로 해룡천을 살리기 위한 첫 삽을 떴다.

해룡천 살리기 시민네트워크는 하천 환경정화와 다양한 생태계 보전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룡천은 조례저수지에서 시작하여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길이 10km의 하천으로 그동안 악취와 생활 하수로 수질이 악화되어 시민들이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시민들이 직접 해룡천을 바꿔보자는 뜻으로 시민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진 시 관계자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과 함께 순천의 젖줄인 해룡천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지역으로 해룡천 살리기 시민네트워크가 범 시민운동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병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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