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청소년 마을계획단’ 정책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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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청소년 마을계획단’ 정책마켓 운영

지역 문제 해소 방안, 청소년들이 직접 찾는다!

순천시 별량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30일 별량초등학교 체육관(별꿈터)에서 3개 학교(별량초, 송산초, 별량중)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마켓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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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행정복지센터 6월 30일 별량초등학교 체육관(별꿈터)에서 3개 학교(별량초, 송산초, 별량중)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 정책마켓 실시/사진=별량면.

 

이번 정책마켓은 2021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청소년 마을계획단 운영이 확정 되면서 별량면 교육자치회와 함께 기획하여 청소년들의 정책을 모아 발표하는 자리다.

 

별량초등학교 학생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을 위한 별량마을축제, 골목과 관광자원도 함께 개발하는 골목벽화 콘테스트, 별량 기네스북에 대해서 발표하고, 송산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근 마을의 주민불편사항을 조사하여 8개의 해결방안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별량중학교 학생들은 독거노인 가정 방문 등 봉사 마일리지제도 도입, 원창역 재현 및 자전거 도로 확보, 거동불편 노약자를 위한 응급약품 배달 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처럼 청소년 마을계획단은 청소년들이 가장 가까이서 쉽게 찾아가 지역문제를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공공의 역할에 대해 알게 되거나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가능성을 모색한 사업이다.

 

이날 허석 순천시장은 “정책마켓에 나온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도 좋고 발표도 잘해서 순천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제안한 좋은 정책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별량면 주민자치회에서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에 청소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마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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