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책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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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책마켓 운영

오는 13일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 통해 시정정책 구입

순천시(허석 시장)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과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정책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정책 마켓은 순천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을 쇼호스트가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후, 시민들이 현장 투표를 통해 구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2. 정책마켓 포스터.jpg

시는 지난 8월부터 시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중앙동 시민사물함 설치, ▲우리동네슈퍼 문화 밀키트, ▲일회용품을 활용한 그린가든 챌린지, ▲순천 파라다이스 케어팜(carefarm), ▲반딧불이 공유공간 대관서비스, ▲자서전 읽어주는 라디오, ▲문화정책을 만나는 시민공간 총 7개 정책 아이디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허석 순천시장이 1일 정책 쇼호스트로 직접 나서, 7개의 정책에 대해 쉽고 빠르게 설명하고, 시민들이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4개의 정책을 총 330만 원에 즉석에서 구매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구매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만들어 예산반영 등을 통해 2022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 제안은 주부와 직장인,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행정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필요한 정책 결정에 선택권을 가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시민들의 아이디어 정책마켓 현장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순천부 읍성 남문터 광장에서 ‘민주주의 꽃이 피었습니다 in 순천’라는 주제로 2021 순천 민주주의 정책페스티벌과 자치박람회를 함께 개최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식의 정책마켓 운영은 물론 시민 공론장, 민주주의 배움터, 체험부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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