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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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추진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월 순천시장과 순천교육장과의 협의회 자리에서 논의된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지원에 대해 지난 14일 간담회를 열고, 지역민과 교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1. 초등 입학축하금 지원 간담회 (1).jpg

이날 간담회는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마을교육 활동가, 초등 학부모 등이 참석해 논의의 배경과 취지, 지원절차, 적정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4년 전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 대한 교복비 지원을 가장 먼저 공론화했고, 전남도교육청과 협업하여 전남지역 전역에서 무상교복 지원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낸 바 있다.”라며 “전남에서 초등 입학생이 가장 많은 순천에서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면 전남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생애 첫 배움 축하금’의 의미를 담아내고, 올해 입학생부터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최근 KBC와 전남대 정책대학원이 실시한 광주·전남 지자체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처럼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길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간담회의 소중한 의견들을 토대로 신속한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 추경예산을 편성해 소급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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