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 경선,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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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경선, 더불어민주당 당원명부 유출 공방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 추천관리위원회는 민선8기 광양시장 후보로 김재무를 30일 최종 확정했다.


지난 4월 28~29일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50%의 전화투표를 통해 선출했다.


결과로는 김재무37%, 이용재34%, 문양오29%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30일 이용재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경선을 치르는 동안 권리당원명부 유출에 대한 여러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지역위원장인 서동용 국회의원에게 2차례에 걸쳐 확인 요청을 하였으나, 서 의원이 이를 거부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예곡성 지역위원회 컴퓨터 로그 기록을 정식으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용재 선거대책본부는 확인이 안 되면 경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동용 의원은 1일 성명서를 통해 “지역위원회는 권리당원 명부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권리당원 유출에 대한 확인요청을 서동용 위원장이 거부한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서동용 위원장은 이를 밝히기 위해 이용재 후보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고, 이 후보 캠프가 말하는 로그 기록을 통해 확인한다는 방법도 존재하지 않은 방법이라 전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용재 캠프 당원명부유출 의혹제기에 대해 경선불복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물으며 근거 없는 의옥제기 중단과 함께 당원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고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마음을 합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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