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진드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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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진드기 주의 당부

순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SFTS)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이나 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며, 치사율은 약 18.4% 수준이다.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고, 특히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의 대부분이 야외활동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만큼, 진드기 활동시기에 농작업과 등산·산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 긴 바지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SFTS 감염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61-749-68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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