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여성 모국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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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이주여성 모국문화 체험

학생 등 학부모 국제 이해 수준 높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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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2.02 09:46
  • 조회수 2,486

“외국 여행을 가지 않고도 ‘다문화 이주여성 모국문화 체험’을 통해 제 3세계 국가들의 다양하고도 낯선 문화를 체험하게 되어 참으로 뜻 깊은 교육 이었습니다.”

 최근 다문화 이주여성 모국문화 체험 활동이 순천외국인한글학교가 주관하고 순천교육지원청과 여수출입국관리소의 후원으로 순천 왕조초등학교에서 학생 등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학생들의 소감이다.

 이날 다문화 이주여성 모국문화 체험 참가국은 몽골을 비롯해 캄보디아. 일본. 중국 등 9개 국이 참가 했다.

 

이에 박병삼 왕조초등학교 교장은 “점차 다문화 사회로 인식되어 가는 한국 사회에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우리 왕조 학생들에게 낯선 다문화 체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알찬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고 했다.

게다가 ‘우리 학생들이 지구촌 시대에 다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국제적 이해 수준이 아주 높아 지고 있다.”고 강조 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왕조초등학교 김모(5학년)학생은 “일본을 비롯해 중국. 태국 등 외국 여러 나라들의 전통 의상과 물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게된 계기가 됐다.”고 했다.

또 이 자리에 참석한 서모(여.43) 학부모 역시 “외국 여행이나 방문 기회가 아주 적은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들의 다문화 체험 기회는 아주 뜻 깊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끝으로 문왕철 순천외국인학교 교장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우리 한국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수업은 물론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국문화를 빨리 이해 하도록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노력 해야 한다.”고 했다.

  < 순천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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