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군에 나선 노관규 순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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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에 나선 노관규 순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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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24 09:12
  • 조회수 3,041

  < 한승하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이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도 예산 확보를 위해 23일, 당일치기로 서울까지 다녀오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대상포진 진단을 한 담당 의사는 지나친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에 발병한 것으로 보고 2~3일 정도 시정을 멈추고 입원할 것을 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 시장의 '링거 투혼' 강행군에 찬사가 뒤따르고 있지만, 사실 몸이 아파도 서울에 갈 수밖에 없는 말 못할 사정도 있을 것이다.

이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예산 확보 차원에서 당일치기로 강행을 했을 것이다.

따라서 노 시징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예산을 삭감 없이 통과시킨다는 계획의 발로 일것이다.

이 같은 원인은 그 동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예산 때문에 그간 골머리를 앓아온 실정이 이를 반증해주고 있다 할 것이다.

실 예로 전남도 내년 정원박람회 지원 예산이 55억에서 12억 8천만 원으로 대폭 삭감 된데다, 지난달에는 한국전력과 갈등을 빚어온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55억 원을 전부 순천시가 부담하게 되는 등 '예산 삭감과 부담'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내년 정부 지원 예산마저 삭감될 경우 박람회 행사 자체를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순천시 입장을 대변하고 예산 확보에 힘써줘야 할 지역구 국회의원이 민주노동당이란 정치적 이해관계도 노 시장을 발로 뛰게 만드는 요인이란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아무튼 갑작스런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경한 노 시장의 링거투혼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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