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크루즈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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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크루즈시대’ 활짝..

박람회기간 4개국 대형선박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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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1.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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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박람회 기간 운항될 크루즈의 선석을 1차로 배정하고 입·출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4개국에서 5개 선사 6척의 선박이 22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들어온다.

크루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내에 개설된 8만톤급 크루즈부두를 통해 입항하며 승객은 1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및 선사별로는 일본의 재팬크루즈와 MOL이 각각 2회씩 총 4회로 운항횟수가 가장 많다.

이어 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는 3회, 미국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1회, 중국의 캐피탈드래곤글로벌도 1회를 운항하게 된다.

조직위 김영현 교통운영부장은 “박람회 기간이 총 93일임을 감안할 때 선석 일정에 아직 여유가 있다”며 “세계 각국의 유명 크루즈 선사들이 입항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관광상륙허가제도’ 신설 내용을 담은 ‘출입국관리법 개정법률안’이 12월 정기국회에서 처리돼 박람회 개최 이전에 시행되면, 중국과 세계 각국에서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크루즈로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박람회장 내 8만톤급 크루즈 부두 1선석과 3만톤급 해상호텔부두 1선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용이 많을 경우 광양 중마부두 및 컨부두 3-2단계를 대체부두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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