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류 순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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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류 순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성황리 마감

총 186건 접수, 1차․2차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이달 28일 최종 결과 발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31일 일류 순천 정책아이디어 공모를 마감한 결과, 역대 가장 많은 18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핵심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계층과 직역의 국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의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개인이 173명, 단체가 13팀이 참여했고, 지역별로도 순천시 관내에서 130명(팀)이 참여하는 외에 관외에서 56명(팀)이나 응모했다.

 

또한 개인 참여자는 일반 시민 외에 정치인, 시민단체 활동가, 의료인, 교육자를 비롯한 20~30대 청년층이 86명(46.2%), 40~50대 장년층이 60명(32.3%) 순으로 많았고, 60대 이상도 34명(18.3.%)이나 됐다.

제안 분야의 경우 정주, 문화, 경제, 자치, 복지 분야 순으로 접수 건수가 많았다.

 

순천시는 접수한 정책아이디어는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1차 내부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건) 200만 원, 최우수상(2건) 각 150만 원, 우수상(3건) 각 100만 원, 장려상(4건) 각 50만 원의 범위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정책실행 과제로 선정한 아이디어를 민선 8기 시정에 즉시 반영해 추진하되, 중장기 검토과제도 2050일류순천 미래비전에 착실히 담아 연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정책아이디어가 접수된 만큼 충분한 검토와 심사를 위해 최종 심사 결과를 계획했던 9월 15일보다 2주가량 늦춰 28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아이디어 공모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 역대 최다 참여가 이루어진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에 반영해 대한민국의 표준모델을 창조해가는 일류 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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