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현재까지는 리더의 그릇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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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소리

[민 칼럼] 이준석, 이재명 현재까지는 리더의 그릇이 아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이며 시대가 격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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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이두'라는 회사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이미 넘어섰다는 판단이 든다. 바이두. 턴센트, 알리바바 같은 회사가 한국에는 존재하는지 각성할 시점이 아닐까 싶다.


물론 한국의 삼성과 엘지도 반도체 분야에서는 글로벌 최고의 선두라지만 앞서가는 인공지능 기술 하나가 한 나라를 100여 년 먹여살리는 자원이 되는 시대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은 연일 이준석, 이재명의 이슈로 정쟁 중이다. 민생은 외면한 당했고 국민은 정치싸움에 중독되었다.


로마시대 콜로세움 정치가 펼쳐졌다. 검투사로서 이재명과 이준석은 영민하고 뛰어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 정치 기술 역시 둘 다 공격형이랄 수 있다.


그런데 위기가 닥쳤을 때 대응하는 전략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재명은 뛰어난 순발력으로 인해 오히려 스탭이 자주 꼬인다. 신뢰가 떨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너무 가볍다는 인식을 만들어 낸다. 

 

가벼운 이미지는 아무리 호방한 행보를 한들  가공한 연출로 느껴지는 선입견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이준석의 위기 대응 방식은 무리하게 공격적이기는 하나 정확한 포인트를 안다. 한치 어긋남이 없는 반격과 함께 나름의 지형을 구축할 줄 안다. 그가 만들어 낸 ‘윤핵관’이라는 신조어의  파급력은 윤석열 정권 끝까지 이어질 듯싶다.


민주당의 이재명에게는 한 템포 늦추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정밀한 대응과 함께 리더의 여백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준석 역시 그가 정치스승으로 삼았다는 김종인의 함축적이면서도 내공이 깊고 아우르는 노련함을 갖춘다면 당연 큰 인물로 성장하겠으나,  그의 넘치는 재기나 총기가 문제라면 문제이다. 그의 성장을 평생 가로막을 장벽으로 보여진다.


결론으로 현재까지는 둘 다 오너나 리더 즉 대통령 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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