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로봇복지생태조성을 위한 로봇세미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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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로봇복지생태조성을 위한 로봇세미나 가져

사회적약자 대상 로봇 확산 목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1일 로봇 복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약자 대상 로봇 확산 세미나를 열었다.


4.지난 21일 열린 로봇세미나.jpg

이날 세미나에는 순천대학교 심현 교수, 카이스트 송세경 교수, 광주 테크노파크 김광진 박사, 한국 전자기술연구원의 김정훈 연구원, (주)트위니 천영석 대표를 포함한 8명의 전문위원과 관련기업 (주)마인드로의 신현미 대표, (주)제이엠로보틱스의 김동진 대표 및 관련 부서가 참석해 순천의 로봇 확산을 위한 방향을 다잡았다. 


세미나에 참여한 로봇 전문위원들은 현재 개발된 순봇에 대한 고도화가 계속되어야 한다며 수요자 대상 실증을 위해 이용자의 불편사항에 대한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로봇이 지방소멸, 고령화 시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단기간이 아닌 마스터플랜에 반영해 연속성 있게 사업을 추진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로봇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지를 높게 평가하며, 장애인을 위한 자율주행이동보조로봇 개발 등 순천시 로봇복지생태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순천시는 올해 4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회자약자와 돌봄인력을 대상으로한 정서지지 로봇 ‘순봇(순천의 로봇)을 개발했다. 이후 지난 9월부터 창촌초등학교에서 시작한 로봇아카데미를 기점으로 순봇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올해 12월 생태문화교육원에서 ‘로봇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정서지지 로봇 ‘순봇’전시 및 체험과 함께 군무 로봇, 자율주행로봇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는 유니버설 e-sport를 만들기 위해 대회 중심이 아닌 체험 중심의 행사로 계획 중이다. VR·AR 및 체감형 게임기로 재미를 더해 4차산업 기술 혁명을 체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로봇 전문위원과 민‧ 관이 모인 이번 세미나를 통해 로봇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이 제시되었다.”라며 “향후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로봇사업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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