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한려대 공매로 개발사에 매각 완료...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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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한려대 공매로 개발사에 매각 완료... 역사 속으로

광양시 한려대학교가 지난 2022년 3~4월 공개경쟁입찰 후 매각됐다. 한려대는 매각 시 채무규모는 약 206억원이고 자산평가는 약 277억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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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블로그 "날으는촌닭" 캡쳐

 

1차에 토지와 건물 면적(㎡)은 93,729(학교용지 75,823)으로 ㈜한듬, ㈜제이제이홀딩스에게 142억원에 매각됐다.


이는 최저 매각금액 178억의 80% 수준인 142억원에 낙찰됐다.


한려대는 폐교 전, 재학생수 420명(정원 1,377명), 2021년 입학생은 60명으로 정원 178명의 34% 수준이었다.


교비행령으로 이홍하 설립자가 지난 2012년 구속됐고 광양시는 이를 살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부에 건의서를 채택했고,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

2016년에는 한려대학교 30백만원/년, 광양보건대 60백만원/년으로 백운장학금을 확대 지원 했다.

 

더불어「지방대학 육성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지원 조례」제정했고, 2020년에는 대학교 법인사무국 운영비로 1억원(한려대, 광양보건대)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한려대는 공개 매각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편, 한려대를 매입한 법인은 주택 건설과 분양을 주로 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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