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행사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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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행사 성황리 마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3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기념으로 개최한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체험 행사에 시민 8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지난달 31일 2023정원박람회 개막에 맞춰 오천그린광장에서 800명이 어싱길을 맨발로 걷는 행사가 열렸다1.jpg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맨발협회 김은정 박사의 ‘자연치유, 맨발걷기’주제 특강과 함께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2.5km를 맨발로 직접 걸어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맨발걷기는 사전 신청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싱길은 정원박람회를 준비하며 핵심 콘텐츠로 만든 대표적인 생태 프로젝트로 순천만 연안과 내륙의 람사르 습지 그리고 도심정원 12km 구간을 잇는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어싱길은 순천만 습지 내 3개 코스 4.5km이다. 벚꽃이 아름다운 람사르길, 세계 유산길, 갯골길로 휴식공간과 세족장이 잘 갖추어져 있다. 


어싱은 신체면역력 향상과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로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는 치유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참여한 시민은 “동천의 만개한 벚꽃, 드넓은 사계절 잔디를 보며 맨발로 가족과 함께 걸으니 내 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순천 어싱길을 매일같이 걸어보고 싶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싱길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순천은 걷는 도시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걷기 인프라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생활 여건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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