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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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봉강면 부암마을에 23억원 투자, 쾌적한 생활 인프라 구축

광양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봉강면 부암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위생․안전 등 인프라를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모 준비단계부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실 있게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했으며, 전라남도의 1차 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암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빈집철거, 주택(지붕)정비,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안전옹벽․펜스 설치,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한,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human care)와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한다.

 

박성완 건설과장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낙후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0년~2021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양읍 마산마을 △진상면 창원마을 △진월면 장재마을 △옥곡면 장동마을 4개 지구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상면 신황마을은 오는 6월 중에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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