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흩날리는 벚꽃에 환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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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흩날리는 벚꽃에 환호성

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 용당뚝방길 벚꽃축제가 순천시민 및 외지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지난 2일 완연한 봄을 즐기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JPG

삼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벚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나들이’라는 주제로 용당뚝방길 일원에서‘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3.지난 2일 열린 순천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에 벚꽃비가 내리고 있다.JPG

 

3.지난 2일 열린 용당뚝방길 벚꽃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다.JPG

축제는 용당뚝방길 540m 구간에 벚나무 77주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개화 시기에 맞춰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특히 벚꽃비 내리는 데크길은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로 각광받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박 터트리기, 초등부 사생대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 축하공연,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를 찾아 순천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천을 수놓은 벚꽃과 함께 연분홍빛 설렘 가득한 추억을 선사했다. 야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야간 조명 점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동천의 낮과 밤의 벚꽃을 머물러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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