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광양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본격 추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은뉴스

여수해수청, 광양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본격 추진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기초조사용역 착수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광양(여천)항의 통항 안전성 확보와 항만의 체선 개선을 위한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기초조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230502) 보도자료(여수해수청, 광양항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사업 본격 추진)사진1.jpg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은 1,426억원이 투입되며, 묘도수도 내 송도 일부와 소당도를 제거하여 항로 폭을 185m에서 300m로 확장하고, 수심을 10m로 확보하여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항만기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묘도수도는 석유화학산업이 주종인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항 배후단지가 인접하여 석유 운반선, 가스 운반선 등의 위험물 취급선박이 주로 이용 중에 있으나, 지형 특성상 항로의 폭이 좁고 불규칙하여 통항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며, 일부구간(송도~소당도)은 선박의 속력을 제한(12knot→8knot)하고 교행을 금지하는 기형적인 방식으로 항로를 운영 중이어서 부두 체선율이 증가하고 사고 위험성이 높게 조사 되었다. 

 

광양항 안전항로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항로이탈(충돌)확률 권고기준 대비 663배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2020년 제4차 전국무역항 기본계획에 반영되었고, 2021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 2022년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쳤으며, 2024년 9월에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박준하 항만건설과장은 “2030년 묘도수도 항로 직선화 사업이 완료되면  통항선박의 위험요소들이 해소되어 안전사고 우려가 줄고, 부두 체선 저감등을 통하여 여수광양항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여수석유화학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