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성황리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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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성황리 막 내려

17개 시․도 선수단 400여명 참가…5일간 170여척 요트 가막만 일대 수놓아

여수 소호요트경기장에서 지난 8~12일까지 열린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13일 시에 따르면,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11개 종목에 174척의 요트가 가막만 앞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으면서 장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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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경기기간 고른 기상과 바람으로 최상의 날씨 속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경기력 향상에도 힘을 실었다. 


특히 대회조직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범선을 타고 해상에서 펼쳐지는 요트경기를 근거리에서 볼 수 있도록 운영한 관람정으로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관람정에 승선한 A씨는 “국내 유일의 범선을 타고 멋진 여수 가막만과 요트경기를 눈앞에서 관람해 매우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멋진 추억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회기간 해양경찰청에서 마련한 해양안전 VR체험, 구명조끼 착용법, 안전수칙 그림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해양환경 사진전 등의 부대행사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전남요트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오는 10월에 소호요트장에 열릴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폐막식에는 김인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강병석 전남요트협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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