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마철 무인헬기(드론) 활용한 적기 벼 병해충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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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마철 무인헬기(드론) 활용한 적기 벼 병해충 방제

순천농협(시지부)과의 협력사업과 선제적 방제로 성과 창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계속되는 장마로 발생하기 쉬운 벼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하여 지난 19일부터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공동 항공방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3.지난 19일부터 순천시가 벼 병해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1.jpg

이번 방제는 사전 피해 예방을 위한 1차 방제로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최근 장마로 병 발생 우려가 높은 병해충 방제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농촌 일손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 소농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총 2회에 걸쳐 3,937ha의 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8월 중에 실시하는 2차 방제는 벼멸구, 애멸구,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등을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벼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는 순천시에 거주하고 일반단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와 순천농협이 참여한 협력사업으로 농업인 부담을 경감시켜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공동 항공방제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친환경단지, 양어장, 양봉농가 등의 피해방지를 위해 해당마을에 방제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작업 전 마을 방송을 실시하는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동 항공방제 완료 후 평가회를 개최하여 농업인·단체의 의견이 반영된 효율적인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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