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오천그린광장 드론 활용 수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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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 드론 활용 수목관리

500여 그루 도시숲, 드론 활용한 수목 예찰 및 방제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역대급 강수량을 기록한 올여름 장마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등 수목 생육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오천그린광장 내 식재 수목에 대한 방제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3.순천시가 드론을 활용해 오천그린광장에 식재된 수목 예찰과 방재를 시행한다.jpg

특히, 오천그린광장은 식재 수목의 규격이 크고 집단화 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무인항공기(드론)를 활용한 예찰과 방제를 시행한다. 드론으로 수목 생육상황을 보다 꼼꼼히 점검하고 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스마트한 수목 관리로 오천그린광장이 순천의 대표적 도시숲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팽나무, 낙우송 등과 함께 500여 그루의 마로니에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오천그린광장은 기후변화 속 탄소중립을 위하여 조성된 도시숲으로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오천그린광장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대형 팽나무들은 이식에 따른 후유증이 클 것으로 판단되어 수목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생육 증진을 위한 영양제 투입 등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순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오천그린광장은 마로니에 숲과 대형수목들이 어싱길, 잔디밭과 어우러져 시민들이 많이 찾고 사랑하는 공간이다. 식재된 수목 한 그루, 한 그루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목의 세력 저하를 최소화 시키고 내병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생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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