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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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4개 읍면동 주민총회 개최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4개 읍면동에서 내년도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지난해 주암면에서 열린 주민총회.jpg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마을사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이자 주민 공론의 장이다. 주민자치 운영계획부터 주민참여예산, 주민세환원사업 등 읍면동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포함된 2024년 마을계획을 주민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투표로 최종 결정한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여러 차례 워크숍을 통해 읍면동 맞춤형 마을계획을 구상해왔다. 지역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의제를 찾기 위해 마을 곳곳을 돌며 동네한바퀴, 수다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렇게 마련된 마을계획(안)은 사전투표 등 마을 주민의 숙의와 공론의 과정을 거쳐 주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되고 내년도 읍면동 마을계획으로 실행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나 시설 사업은 줄이고, 돌봄, 교육, 복지 등 생활 속에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공공서비스 사업 발굴에 집중하며, 실효성 있는 마을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품격 높은 주민의 참여가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지역의 발전으로 연결된다”라며 “마을의 주인으로서 내년도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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